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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현주소, 그리고 새로운 도약(6) 2018-01-28 08:39:41  
  작성자: 물삿갓  (201.♡.67.242)조회 : 754  추천 : 29    






 2000년 당시, 강남 타워팰리스 건물이 한창 건설되고 있던 차에,

홍콩의 한 건축가가 초빙되어 건설 설계도 및 여러 제반사항들을 보고나서는 다른 이들과

다르게 이런 이야기를 한 바 있습니다.




 '산 바로 아래 100층이 넘는 마천루를 두는 것이 도시 전체적으로 바람길을 막는 일이

될 것이다. 홍콩에도 마천루는 많지만 이렇게 무턱대고 바람길을 막는 시공은 설계상 인정받지

못한다. 이것은 분명 과잉 설계로 비롯된 일이다'








 물론 이 의견은 타워팰리스의 화려한 건설과 함께 그 화려한 면만 조명하는 여론에 휩쓸려

파묻혀 버렸습니다. 당시 여러 건축가 초빙했던 타워팰리스 관계자들도 이런 이견이 나왔었

다는 것을 기억하는 이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허나 요즘 미세먼지로 고생하는 남한의 서울 모습을 보노라면 이런 고층 아파트 및 건물들의

난립과 결코 무관치가 않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미세먼지 하면 꼭 나오는 게 중국 핑계지만, 중국발 먼지라면 남동풍이 부는 여름엔 왜 미세먼지가

많은지 설명할 줄 아는 이가 현재 확연히 보이진 않습니다.

결론은 좁은 지역에 필요이상 많은 인구와 교통이 밀집해 있다 보니, 거기다 그 체계를 유지시킨

답시고 마천루를 곳곳에 지어 바람길이 막혀버리니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고, 바람길을 놓친

미세먼지 포함 공기덩어리는 전혀 상관없는 동네에까지 옮겨다니며 여러사람을 죽이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런데도 서울 민심의 최대화두는 늘 '재건축' 입니다.

물론 오래되고 낡은 건물을 새로 짓는다는게 가슴설레는 일이긴 합니다만, 이제 서울이라는

동네에 새로운 건물이 또 생겨야 할 만큼 입지가 녹록치가 않은게 현실입니다.

되려 있는 인구 좀 내보내도 모자랄 판국에 어떻게든 30년만 지나면 무조건 재건축 들먹여

집값 상승 꾀하는 꼼수가 매일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 30년 지난 아파트 들 중에서 정말 붕괴나 여러 안전 제반사항을 걱정해야 할 만한

아파트는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이런 아파트들 무조건 두들겨 부숴야 한다고 할거 같으면 뉴욕의 100여년씩 지난 아파트들은

왜 재건축 이야기가 없을까요?

그 아파트들은 조선시대 구한말때 지어진 것이라 지금까지 사용하기엔 다소 불편함이 있을수도

있고 여러가지로 좋지못한게 많을텐데 왜 두들겨 부수지 않고 놔둘까요?

미국사람들이 그렇게 현명하지 못한 것일까요?
















 멀쩡한 건물 마냥 부숴다가 새로 재건축하여 더 높게 올리고 더 비싸게 사고파는 것을 두고

여러 선진국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나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라는데, 이게 과연 맞는 것이냐 했더니 돌아오는 답변들은

다 한마디로 '미쳤다' 였습니다.

미국이나 영국에서는 '무너질 집 아니면 고쳐서 써야 집도 사람을 아낀다'라는 격언이 대를

이어져 내려오는 곳이 많고, 독일이나 프랑스 등에서는 건물 높이를 함부로 올리기엔 충분한

설명과 높은 세금이 뒤를 따른다 합니다.

서울과 상황이 엇비슷할 것 같은, 마천루 빌딩이 제법 많은 싱가포르와 홍콩 사람들에게도

물어봤습니다.

자신들 사는 동네들이 고층빌딩이 많을 수 밖에 없는 입지이긴 하지만, 마천루가 점령한

지역은 그 지역 모든 땅의 3%도 채 못되는 만큼 다른 작은 건물들이 차지한 비율이 더 높다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무턱대고 높게 짓는것 역시 그 동네에서 그리 쉬이 허용되지 않는다고도 들었습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 등지에서는 재건축 관련 요구가 없느냐 물으니, 그렇게 쉽게 금가고

무너지는 건물 이야기를 별로 들어본적도 없거니와, 그런 건물이 나온다 해도 기존 건물

높이에 준하는, 비슷한 정도의 허용은 될지언정 5층 아파트 부수고 40~60층 아파트 올리는

난립 허용은 쉽지 않다는 답변을 해왔습니다.

그리 마구 지어대는 것은 하나의 방종에 가깝다는 답변을 들으며 삿갓은 그 '방종'이 묵인되고

있는 남한 서울의 현실을 깊이 체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떠십니까?

그래도 건설회사들 먹여 살려야 하니까 건설 허가는 좀 더 유연해져야 할까요?

건설회사 먹여살리자고 남한 경제가 돌아갑니까? 아니면 건설회사들은 남한 경제의

일원이자 구성원일 뿐일까요?

아직도 현대 삼성 LG 등에 뭔가 일나면 남한 경제 다 망한다고 성토하는 이들이 많지만,

그들이 그리 커온것은 남한 경제라는 토대 위에 커온 것입니다.

그들이 당장 무슨일이 난다 해도 남한 경제 구성원 중에 있는 수백만개 업체중에 그만큼,

그 이상으로 클 업체 없을 것 같습니까?

98년 IMF 당시 이름값 좀 높았던 대기업들 전부 복잡한 송사치르며 기업의 군살을 빼거나

정리하거나 나아가 그룹 부도 및 공중분해까지도 여러건수가 있었습니다.

허나 그런 일들로 인해 남한 경제가 어려워졌던 것이 아니라, 나라 경제가 부도나니까 그런

일들이 줄을 이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일들에 대해 대비책이 미비했던, 부실경영을 해왔던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죽네마네 넌더리들을 떨었던 것입니다.

대우가 망했어도 대우 그룹이 관리했던 그 기업체들은 더 건실한 기업들로 잘 살아있고,

현대그룹이 계열사별로 분해되었어도 지금껏 큰 그림에서 보자면 덩치가 작아졌다고 그룹

자체가 엉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되려 잘 돌아가고 있습니다.

부실 금융권들 M&A 시켜 정리했을적 금융권 마저도 정리대상에 넣는다며 쉰소리들 많았지만,

지금 그 부실성을 개혁하여 훨씬 나아진 저력의 금융기업들로 거듭났습니다.

아직도 그 시절의 교훈을 못깨닫고 건설회사들의, 그리고 강남 복부인들의 망령에 끌려다니는

분야가 바로 부동산 입니다.

그리고 이 부동산 문제가 남한 경제의 경제 전반 발목을 잡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이젠 미세먼지 문제 마저도 해결 안되게 만드는 민폐를 끼치고 있음입니다.





















 이런 이야기 백날 해도, 아직도 여기 포함 많은 분들에게 부동산 문제 관련하여 더 설득력있게

여기고 있는 것은 '제3의 길'인지 제삿날의 길인지 하는 괴집단에서 게시하는, 기생 오래비같은

뭐시기의 칼럼입니다. 최근엔 문재앙 정부가 재건축 관련 규제하는 것에 대해 '서울 시내 집 중에

1억 남짓한 싼 집도 많은데 부동산 규제는 그런 집들을 위주로 해야'라는 식으로 현혹하는

글을 마구 써재끼고 있습니다.

그 중 일부입니다.


허구헌날 강남 타령으로 부동산 정책이 아닌 편갈라 분노유발하기 정치를 한다. 캐비어 값이 식량정책과 대체 무슨 관계가 있는가? 식량정책 목표는 쌀값에 있어야 한다. 캐비어가 수백억원에 팔리든 말든 그게 왜 정책의 초점이 되어야 하는가? 사치품은 시장에 맡기고 필수재에 집중해라.









 언뜻 보면 그럴싸한 이야기입니다.

근데 여기엔 함정이 있습니다. 식량 시장에서는 캐비어가 얼마에 팔리든 쌀값에 영향이 없습니다.

허나 부동산 시장에선 강남 땅값이 춤을 추면 서울 부동산 땅값 모두는 개지랄을 합니다. 그 여파는

수도권 전부로 확산됩니다.

이런 전반적인 것은 못보고, 고급품 가격 조정만 강력하게 규제하는 것이 왜 부동산 시장 안정이냐를

따지는 이런 눈가리고 아웅하는 구라 따위가 인정받는것을 어찌들 보십니까?

강남 땅값이 뉴욕 맨해튼 땅값 앞지른 게 2006년 현재의 실정인데, 아직도 이 구라꾼은 남한

부동산 땅값이 저평가된 것 중 하나라는 희한한 소리를 합니다.

일반 서민들에게도 1억의 집값이라는 건 10년을 장기대출로 갚아야 하는 무거운 짐입니다.

그 1억의 빚으로 매매를 하든 전세를 하든 이 구라꾼이 써재낀대로 다세대 주택의 볕 잘 안드는

뭐시기 집이나, 창문 밖 풍경이 차 소음 그득하고 매연 그득한 어드메일지 어딜지 모르는 판국인데

이런 제반사항은 생각않고 무조건 강남 땅값 규제는 무리라고만 하는 이런 괴상한 구라는

어떻게 인식해야 좋은 것일까요?

정말 그 구라꾼 말대로 냅두면 별일 없을까요?

냅둬서 방종으로 이뤄진게 지금의 강남 땅값의 아성이란 것을 그 구라꾼은 알까요, 모를까요?


















 삿갓 역시 강남 땅값 잡겠다고 설쳤던 노첨지나, 그 뒤를 잇겠다고 깝치는 김현미나 문재앙이나

잘한다는 생각은 절대 안합니다.

그 해결책이랍시고 혁신도시니 뉴타운이니 또 하던짓 그대로 하는게 그 치들의 한계이기 때문이고,

그래봐야 강남땅값은 나중에 또 오를것이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삿갓이 원하는건 단지 지금까지 이뤄진 그 엄청난 혜택은 이제 중단해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그만한 혜택이 다른 지역으로 이뤄져야 공평한 발전도 이뤄지고, 나아가 무턱대고 마천루 지어대는

미련한 짓도 줄어들 것입니다.

건설사들이 미련하게 마천루 지어대는건 그만한 돈벌이가 되는 짓이니까 하는 것입니다.

돈벌이를 딴곳으로 돌리면 다른 업종의 업체들이 그만한 투자를 할 것이고, 건설사만 먹여 살리던

남한 경제는 좀 더 다양화가 될 것이고, 강남 땅값이 뭐가 어쨌든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다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비싼 땅값이 허구헌날 한정되어 있는데다 해결책이라고는 다른 곳에 아파트 지어대는

짓거리만 반복되니 강남땅값이 잡힌다는 건 어불성설이지요.

강남땅값이 춤을 추든 지랄 염병을 하든 딴 동네 땅값이 영향을 안받는, 그런 다변화를 추구해야

더 좋을 것이란 이야기 입니다.





















 10여년 전의 노란토끼 사건 기억들 하실 것입니다.

그 노란토끼의 전반적 사건이 어찌 벌어졌었는지 우리는 너무도 잘 압니다.

그 노란토끼 이야기 지껄인 누군가 만큼이나, 부동산 관련해서 이런 구라 풀고 다니는 이가

대접받는것은, 남한 경제를 다른 곳보다 더 잘안다는 여기서는, 최소한 여기서만큼은

크게 배격을 해야 할 이야기입니다.

  tsts (211.♡.83.213)  18-01-31 13:58  
교남뉴타원 지나다보면 엄청 답답해보이던데
인왕산도 안보이고  바람길도 막은듯  갑자기 드는생각 

  이름 :    비밀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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