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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송구영신의 변(1) 2018-12-23 08:01:06  
  작성자: 물삿갓  (211.♡.158.183)조회 : 585  추천 : 4    






 올 한해 마무리는 좀 더 재미난 것으로 시작을 해보려 합니다.






 1. 남한의 서울에서는 웬만한 80~90제곱미터형 아파트도 매매가가 5억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당신네들 수도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왔었는지?



 - 매매가 치고는 너무 과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수도에서도 그렇게 고층빌딩이 몰리지도 않지만

  그런 입지에 그런 매매가 주고 들어가는 수요 자체가 많지 않기에 그런 매매가가 책정되지도

  않는다. 그런 집 매매 및 세입 거주 자체가 남한에서 기본 생활 조건으로 여겨진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다. 그만한 돈이 그리 쉽게 구해진다면 차라리 한살이라도 젊을때 사업 투자 등을

    생각해보는게 백번 현명할 듯 싶다.

 
  - Martin Wagner(독일 뒤셀도르프 거주, 금융 애널리스트 근무, 33)



 - 저런 매물이 있다 해도, 그만한 여유가 있다 해도 난 안들어 갈 것이다. 공기좋고 교통편 역시

  좋은 곳이 널렸는데 뭐하러 수도 도심 한복판에 공기나쁜곳에, 층 수 높은 아파트에 어거지로

  구겨들어가는가? 그게 잘사는 기준으로 평가받는 남한의 사회적 관념도 희한하기 그지없지만

  그것 말고도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는,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는 방안은 많지 않은가?

  정말 그 동네에서 살아야 할 이유가 확실히 있는게 아니면 그런 동네 거주는 반대다.

  우리나라 역사 발전상에서 그렇게 도심 고층빌딩화 몰린것이 과거의 뉴욕 등이나 되겠지만

  지금의 남한처럼 그렇게 일반 소득 대비 30년어치 상환만큼 매매가가 높아진적도 없고, 그런

  거주공간에 살자고 그렇게 또 청약이 몰린 적도 없다. 남한의 그런 매매가는 분명 심한 거품이다.


  - Eltoneous Andelman(미국 AL 몽고메리 거주, 부동산 중개업소 근무, 41)




 - 저런 곳 사는 이유가 근무 형편때문이라면, 일찍 출근하고 잦은 야근때문이라면 난 직업을

  바꿀것이다. 미쳤다고 그런 삶을 살면서 저런 집 대출상환을 30년씩 하면서 내 인생을 저당잡혀

  살아야 하나? 그런 미친짓을 왜하나? 물론 직업 바꾸는 것도, 입맛 맞는 동네 사는것도 만만치

  않은 문제지만 뭐하러 30여년씩 상환해야 할 집을 저런 고생을 해가면서 매매해야 하나? 저런

  매매가라면 월세 역시 만만찮을텐데 그런 상당한 출혈을 혼자서 할 자신도 없거니와, 같이 인생

  시작할 혼인자를 만난다 해도 쉬워보이는 문제는 분명 아니다. 우리나라에도 저런 무지막지한

  거품의 부동산은 그리 많지 않다. 해봐야 거주건물이 아닌 상업용도 건물이나 되겠지만 도심이란

  입지가 상업적으로야 좋지 거주자 입장에선 좋을게 없지 않나? 그럼 수요자들이 덜 몰려야 정상

  인데 왜 남한 시장에선 저런 거주 아파트가 그렇게 비싼 것인가? 그 시장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

  우리나라 역시 물가나 기타 여러 매매가가 만만찮은 나라지만 매매가가 저렇게 쓸데없이 비싸지

  않다. 내가 사는 코펜하겐 근교에서 그정도 하는 가격으로는 2~3층의 대저택 매매가 가능하다.

  덴마크도 땅 작기로 유명한 나라인데 우리나라에서 대저택을 살 수 있는 돈으로 남한에선 겨우

  방 두개짜리 아파트나 매매 가능하다면 분명 큰 문제 아닌가?


 - Magnus Figuier Yonsen(덴마크 코펜하겐 거주, Danske 은행 근무, 29)








 - 수요자들도 좀 변화해야 한다고 보인다. 매매가가 저리 높다는 것은, 그리고 저런 매물이 나올

  때마다 그 딱지들이 높은값에 팔리고 그 딱지 사기위해 문전성시가 이뤄진다는 것은 분명

  남한 부동산 시장에서의 수요자들의 과도한, 필요 이상의 관심과 적절치 못한 쏠림이 원인으로

  보인다. 물론 그렇게 해서 거머쥐는것이 그만큼 크니까 그러하지만, 그걸 여지껏 제어안하고

  흘러온것이 누적되어 저런 매물조차도 매매가가 그렇게 어이없이 책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이 천만도시라는 게 자랑인 시절이 있었다지만 이젠 그걸 자랑으로 가르칠때가 아니다.

  남한에서 서울이라곳을 거치지 않으면 되는게 없는 이런 행태는 크게 시정되어야 할 일로 보인다.


 - Oliver Kottier(네덜란드 우트렉트 거주, 투자 신탁회사 근무, 45)






 2. 부동산 매매가가 문제라는것엔 이의들이 없어 보인다. 허나 경제체가 성장을 했으면 부동산

    매매가가 오르는 것 역시 어쩔수 없는 일 아니냐는 주장도 상당히 있고 그런 주장이 남한 내

    수구세력들 내에서 상당한 공감을 얻고 있다 하는데.




 - 독일이 [라인강의 기적] 일궜을때가 2차대전 끝나고 10~20년 뒤쯤이었다. 그당시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이후로도, 영국 및 프랑스의 경제수준과 비등하게 성장한 뒤에도 5~7%정도 매년

  성장을 했었는데 그럼 그때에 부동산 매매가도 그정도 올랐어야 했나? 아니다. 그렇게 크게

    오르지도 않았거니와, 그렇게 어디선가 오르면 다른 땅 찾아들 나섰지 그 높은 땅값 어거지로

    추켜세워주는 바보짓들은 일절 없었다. 우리가 땅 주인 위해 살아주는건 아니지 않나?


 - Martin Wagner(독일 뒤셀도르프 거주, 금융 애널리스트 근무, 33)





 - 미국 매년 경제성장률이 2~3%씩 이뤄진다. 그럼 우리네 부동산 가격도 그정도 성장해왔나?

  내가 사는 동네 일반 주택 매매가가 10년전에 3~4만 달러였다. 지금도 큰 변화 없다. 그 주장

  대로라면 그 가격도 그런 상승을 했어야 하는데 왜 그런일이 없나? 물론 여긴 도심보단 한가한

  동네라서 그렇다 치자. 그러면 뉴욕 등의 도심에서는 과연 어떤가? 10여년전 가격에 비해 큰

  변화없는건 마찬가지라고들 한다. 10년전에 1억 언저리였던게 지금 5억이 된 그런 가격상승은

  보통 가격상승이 아니다. 그 원인이 뭔지, 어떤 과정으로 이뤄졌는지를 돌아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 Eltoneous Andelman(미국 AL 몽고메리 거주, 부동산 중개업소 근무, 41)





 - 코펜하겐 역시 실거주 인구는 300만 언저리밖에 안되지만 항구도시인데다 육상 해상 게다가

  항공 거점으로까지 유럽 및 온 지구촌에서 오락가락 하는 교통 중심지이기 때문에 그 실거주

  인구의 근 두배쯤 되는 이들이 오고다니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값이 그리 낮지는 못하

  지만 그게 실거주지 매매가의 무조건적인 상승을 불러일으키지는 않는다. 여기 찾아오는 실수요

  자들을 소화할 만큼의 지역만 할애하면 될 일이지 그게 모든 땅값 다 올릴 요소는 못되는 것

  아닌가? 코펜하겐 땅값 다 올릴 요량이면 지금 찾아오는 사람 두어배는 찾아와야 한단 이야기인데

  그게 말이 되겠는가? 코펜하겐에서는 1970년대 벌써 도심 내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시내 상당

  지역은 영업용 차량 외에 통행을 금지시켰다. 작은 땅이나마 더 효율적으로 쓰자는 것에 시민들은

  공감했고, 장관이나 국회의원도 자전가 타고 출퇴근하고 눈오는 날은 제설차 뒤에 함께 타고가며

  시민들과 눈싸움 장난까지 한다.




 - Magnus Figuier Yonsen(덴마크 코펜하겐 거주, Danske 은행 근무, 29)





 - 10년간 1억에서 5억이 올랐으면 4억이 오른 것이다. 이건 복리로 쳐도 15% 이상의 고금리로

  엄청나게 뛴 것이다. 내가 아는 남한 경제 상황은 10여년간 그런 성장을 절대 한 바 없다.

  웬만한 대출상품도 겨우 3~4% 정도이고 10% 넘어가면 제2금융권 수준의 금리이다.

  그럼 그 수구꼴통이란 이들의 주장은 틀린것 아닌가? 자신들의 주장을 자신들이 할 수 없게

  해놓고서 그런 이야기들을 어거지로 우기는 것은, 그 땅값이 그리 오르고 난리를 쳐야 그들이

  편하기 때문인것을 남한 사회에서 1년만 살아보면 금방 알수 있는 이야기였다. 일부 재벌층이

  그런다고 하면, 그들의 땅 언저리에서만 그런다고 하면 웃고 넘어갈 이야기지만 남한의 사회

  지도층 중 상당수가 포함된 이들이 그런 행동과 사고를 하고 있으니 참 염려스럽기 그지 없었다.

  대출금리보다 부동산 매매가 상승이 더 뛰는 나라가, 그것도 일부지역이 아니라 서울 전역이

  거의 그랬다는 것은 사회 전반적으로 야로 부리는 짓이 횡행했고, 그를 아예 방조했다는 것 아닌가?

  이것은 잘못되어도 보통 잘못된 일이 아니다.




 - Oliver Kottier(네덜란드 우트렉트 거주, 투자 신탁회사 근무, 45)

  ffg (125.♡.184.80)  18-12-25 08:40  
미세먼지 영향이 바람길 때문인지도 확인해봐야 

  이름 :    비밀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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