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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년 송구영신의 변(3) 2018-12-25 11:11:17  
  작성자: 물삿갓  (211.♡.158.183)조회 : 107  추천 : 3    





 5. 다른 이야기를 좀 해보고자 한다. 혹시라도 이런 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되는가?

  지역내에 장애인 학교 시설이 좀 들어오려는데 주민들이 반발하여, NIMBY현상으로 인해

  다른 상업 시설만 허용하려 들고 장애인 학교 입주는 한사코 반대하는 일이 벌어지는 일이

  벌어지는건 귀하들의 나라에서 가능한가?



 -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이다. 해당 지역에 장애인 학교 시설이 이미 충분히 있는데도 또 뭔가

  들어오려고 해서, 여타 다른 뭔가에 해가 되는 일이 생기면 주민들이 입주 반대 주장정도는

  할 수 있다. 허나 무조건 못들어오게 주민들이 틀어막는 괴상한 일은, 그건 자본민주주의 사회가

  아니다. 자본주의 입장이란게 NIMBY현상을 넘어 가장 돈되는 상업시설을 우대하는것이 맞긴

  하지만, 우리가 사는 나라가 자본주의 원리 하나로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장애인들도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권리를 누리고 인정받아야 옳다. 이런 일

    독일에서 날수도 없지만 났다고 할거 같으면 해당지역은 전국의 뭇매를 심하게 맞을 것이다.

    그런 일은 민주주의 공화국을 기초로 한 나라라면 절대로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다.



  - Martin Wagner(독일 뒤셀도르프 거주, 금융 애널리스트 근무, 33)



 
 - 1960년대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 재직 시절 흑인 학생들이 해당 거주지역 주민들의 이기심

    때문에, 그리고 그 학교 학부모들 및 재단의 이기심 때문에 유색인종은 못받네 어쩌네 해서

    등교가 거부되자 연방군까지 출동을 해서 이 학생들 등교를 도운 일이 있었다. 연방군이
 
    출동했단 소식에 주 방위군까지 출동해서 하마터면 충돌이 빚어질 뻔 했지만 주 방위군이

    연방정부의 입지를 존중하고(사실은 더 큰 사고치기 싫어서 꼬리내린 것이지만) 물러섰기에

    별 사고 없이 흑인 학생들은 무사히 등교할 수 있었지만, 이 사건은 미국 사회에 꽤 울림 깊은

    경종을 울려준 사건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여타 장소에서는 인종차별주의 나쁘다 하면서도

    가장 가까운, 가장 평범한 학교라는 장소에서 유색인종 학생을 못받아서 이런 일이 터진것은

    미국 내 백인들 사이에 평상시 인종차별주의가 상당히 내재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였다.

    이 사건 이후 미국 내 모든 교육기관들이 인종차별주의 금지 교육을 더 확실히 했음은 물론이다.

    내가 볼적엔 남한 사람들의 그 해당 거주지역 사람들 사이에도 장애인에 대한 편견 및 차별의식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들은 늘 더럽고, 귀찮고, 상대하기 싫고, 나아가 내 집 땅값 떨어뜨리는

    존재이기 때문에 상대하고 싶지 않다는 그런 의식들 말이다. 미국같으면 일정 구역 내에 장애인

    편의 시설 및 여타 사회 간접자본 시설이 없으면 강제집행으로라도 해당 시설 구비를 명령한다.

    만약 땅이 없어서 그런 시설을 지어주지 못할 거 같으면 해당 시설 구비때까지 주 정부는 해당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무조건 편의시설로의 이동을 책임져야 한다. 이거 잘못하면 연방법원

    재판에 회부된다.




  - Eltoneous Andelman(미국 AL 몽고메리 거주, 부동산 중개업소 근무, 41)





 - 덴마크에서는 1960년대부터 버스 문턱 및 여타 보도블럭 높이 완화 등의 조치가 시행됐다.

  장애인이 아니어도 노환으로 그런 높은 문턱 넘기 힘든 노인들이 많기 때문에 사회적인 약자

  배려 시설이 늘 요청된다. 승강기 및 완경사 비탈길 등은 어느 건물과 시설을 막론하고 의무적

  설치이며, 장애인 편의 시설 또한 해당 구역 내 의무적 설치를 해야 영업 허가가 떨어진다.

  남한에서 일어난 그런 상황은 덴마크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이다. 지역주민들이 그리

  반발한다고 해서 사회적 기본 시설 확충이 구비가 안된다면 해당 지역주민들은 정부에 대해

  반발한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는가?




 - Magnus Figuier Yonsen(덴마크 코펜하겐 거주, Danske 은행 근무, 29)






 - 남한에서 그런 집단 이기심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들을 많이 봤다. 물론 네덜란드에서도 상상

  못할 일이다. 한가지 웃기는 건, 재개발 등의 철거에 따른 건 용역 깡패까지 동원해서 그렇게

  확고히 잘 처리하는 나라에서 왜 지역주민들의 빗나간 집단 이기심에 의한 시위는 그렇게 확실히

  처리못하는지 의아할 따름이다. 네덜란드 역시 약자에 대한 배려 시설, 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빌딩 및 부대시설은 영업허가가 절대 떨어지지 않는다. 이미 준공 다 끝난 건물이라도

  영업 허가 안나서 문도 못열게 몇달 방치시키고 나아가 과태료까지 물린 사례도 있다.

  남한같으면 정치권에 줄 대어서 뭔가로 해결하려 들었겠으나 네덜란드에선 어림도 없는 이야기다.

  정파 계파를 떠나서 그런 일 언론에 잘못 띄는 순간 상당한 후폭풍이 오기 때문이다.



 - Oliver Kottier(네덜란드 우트렉트 거주, 투자 신탁회사 근무, 45)










 6. 그렇다면 한밤중에 구급차가 사이렌 소리 울리는 것 또한 주민들이 항의할 수 없는 일인가?

  물론 귀하들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는 일인것은 알지만 좀 어이없는 사실들이라 해도 차분히

  알려주기를 바란다.



 - 내가 한밤중에 어딘가 급격히 아프거나 내 집에 불이 안난다는 보장이 없다. 그런데 그 해결을

  위해 누군가 다급히 도와주러 와야 하는데 사이렌을 울리지 못해 늦어진다면 나로서는 그 사이렌

  울리지 못한 요인들이, 그 구급차를 늦게 오게 한 요인들이 정말 원망스럽지 않을까? 한시각을

  다투는 일인데 그런 일로 인해 내가 받을 수 있는 응급조치가 늦어진다면 그건 큰일이다.

  자신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그러한 일인데 왜 그걸 무조건 불편하게만 생각하는지 알수가

  없을 노릇이다. 그런게 싫으면 구급차가 자주 안다니는 거주지역에 거주하는게 맞지 않은가?


  - Martin Wagner(독일 뒤셀도르프 거주, 금융 애널리스트 근무, 33)




 - 내가 사는 지역은 도심과 좀 떨어져서 대부분 저층 건물 주거지역이고 탁 트인 지방이다. 높은 산이

  딱히 있진 않으나 대자연 들판과 마주하고 있어 밤길에 도로에 사슴 등이 자주 오가고 사슴 충돌

  주의 경고가 도로마다 붙어있는 곳이다. 그런 곳인 만큼 대형 병원은 아주 멀리가야 있다. 차로

  두시간은 넘게 가야 있는데 응급환자가 생기면 911 신고 이후 헬기가 온다. 구급차가 내는 소음

  이상으로 헬기가 온갖 바람먼지까지 다 일으키며 착륙하면 당연히 이웃들도 잠을 설치지 않을 수

  없지만, 그에 대해 항의하거나 잠 좀 자자고 원망하는 경우는 없다. 이웃이 그만한 급한 용무로

  이용하는 일인데 내가 그걸 항의한다는 것은, 내가 나중에 그런 일이 생겼을때 나는 그냥 시간

  걸리든 말든 남 방해 않다 죽겠다는 의미 아닌가? 내가 제아무리 합법적으로, 곧이 곧게 살아도

  남에게 한번도 피해 안끼치고 살 수 있나? 사람끼리 부대끼고 사는 사회에서 그게 말이 되는가?

  그건 불가능하다. 그러기에 헬기가 제아무리 한밤중에 내려와 잠을 설치게 해도 그걸 함부로

  원망할 수는 없는 것이다.




  - Eltoneous Andelman(미국 AL 몽고메리 거주, 부동산 중개업소 근무, 41)





 - 구급차가 한밤중에 응급환자 태우러 올 적에, 제아무리 앞에 차가 없이 길이 뻥 뚫려 있다

  해도 기본적으로 사이렌을 울리게 되어 있다. 덴마크에서는 그게 법이다. 그걸 함부로 제어할

  수는 없다. 현재 길이 뚫려 있다 해도 교차로 등에 대기차량이 있을 수도 있는 것이고, 사이렌

  작동을 통해 차량 제어 및 대기하고 있는 응급환자에게 오고 있다는 신호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에 최대 음량으로 사이렌을 트는 것이다. 이건 기본 상식이다. 사이렌을 울릴 일이 없는데

  울렸다면 그 벌금이 엄청나지만(참고로 이유없이 경적 잘못울리면 그 한번에 최소 200~300달러

  이상의 벌금이 덴마크에서는 부과된다) 응급환자 및 급한일로 가는 길이라면 사이렌을 경천동지

  하게 울려도 아무도 그에 대해 불평불만을 해서는 안된다. 불평불만 하는 것 자체가 웃긴 일이다.




 - Magnus Figuier Yonsen(덴마크 코펜하겐 거주, Danske 은행 근무, 29)





 - 남한에서 저런 희한한 집단 이기심을 일으키는 이들을 많이 봤다. 참 희한한 것은 역세권이네

  뭐네 해서 큰길가에 살아서 그 사이렌 소리때문에 그런 불평불만을 터트리면서, 그런 일로 인해

  땅값이 떨어지지는 않더라는 것이다. 그렇게 밤마다 시끄럽게 소방차나 구급차가 오가는 길목

  이라면 차라리 땅값이 떨어지는게 정상 아닌가? 그런 불편한 지역에 사는 것을 감안하여 월세가

  상대적으로 싸야 하는데 그러질 않고 더 안비싸면 다행인 것은 보통 넌센스가 아니었다.

    한밤중에 구급차 사이렌 소리에 대해 불평불만 하고 행정시비를 거는 건 남한 지역주민들,

    그중에서도 서울 시민들이 유일할 것이다. 남한 내 다른 지역에서는 그런 거 가지고 따지고

    시비 거는 이들을 본적이 없다. 서울 시민들의 집단 이기심은 분명 문제가 크다.

    그건 사회 여타 구성원에 대한 배려 자체가 없는 이들이란 이야기다.





 - Oliver Kottier(네덜란드 우트렉트 거주, 투자 신탁회사 근무, 45)

  ㅉㅉ (123.♡.161.147)  18-12-29 21:55  
너 아직 병원 안갔냐?  이젠 외국인 환청이 귀에 들리나 벼. ㅉㅉ 젊은놈이 불쌍타 

  물삿갓 (211.♡.158.183) 18-12-29 22:03  
니놈 아직 안뒈졌냐? 하긴 금수저 물려받은 놈이니 대가리에 든게 없어도 먹고는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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