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 : 비밀번호 : 회원가입 |  비번찾기
| 마이페이지 | 사이트맵
태리로고
 
 
후원하기
경제칼럼 경제리포트 재테크전략 태리r&i 태리소식 회원코너
나도한마디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5) 2020-05-17 12:47:34  
  작성자: 물삿갓  (175.♡.14.164)조회 : 23  추천 : 3    






 늘 5월만 되면,

5월 18일만 가까워 오면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이 돕니다.

40년이나 지난 일인데 아직도 공공연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은, 그때 그 참상이 얼마나

지독하고 야만적이었나 하는 것을 잘 보여주는 무엇이기도 합니다.

굳이 외신들 들먹이지 않아도,

40년 중에서 이게 공론화 된 25년간 정도에 나온 자료들만 봐도 이게 얼마나 무식하고

얼척없는 짓이었는지를 우리는 잘 알수 있습니다.

 












 1993년 어느 여름날,

광주에 SBS에서 나와서 충장로 일대를 교통통제 하고 드라마를 찍는다는 이야기에 사람들이

뭔 드라마인데? 하고 궁금증을 가지고 쳐다들 보기 시작했다지요.

그 드라마 셋팅을 위해 [새로운 전남] [부처님 오신날]등의 세트가 딱 등장하자, 광주시민들은

대번에 뭐 찍는지 알았다 합니다.

그게 [모래시계] 드라마인지 뭔지 모르는 사람들도, 5.18 관련 뭔가를 드디어 촬영하는구나,

이 이야기가 드디어 세상에 조금씩 나가는 구나 하고 환영하며 그날 충장로 일대 교통통제가

한나절 이뤄졌음에도 아무도 그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거나 가뜩이나 길막히는데 뭐하는

짓이냐는 항의가 단 한건도 없었다 합니다.

그게 광주 시민들의 10년 넘은 울분이자 처절함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저마다 엑스트라 자원하겠다고 나섰다고도 하더군요.

5.18때 그랬던 것처럼, 상당수 시민들은 이 드라마 찍는 스탭들에게 주먹밥과 물을 건네며

수고하신다고 정답게 정을 나눴다 합니다.













 막상 [모래시계] 드라마 방영되고 나서는 광주시민들의 시청소감은 '시사프로가 아니라 드라마

라서 한계가 있지만 큰 울림은 없는듯 하다. 다만 처음 공영방송에 알렸다는 의미는 있을것'이란

논평들을 주로 했었다 합니다. 그 드라마에 나오는 정도의 소설, 그러니까 조직폭력배인 태수

(최민수 분)가 후배 집에 내려왔다가 우연찮게 시민군에 합류, 근데 그걸 또 광주 외곽에서 본

우석(박상원 분)은 상관이 태수를 쏘려고 총을 겨누는 것을 붙잡고 늘어지는 등, 타지역 사람들은

그 드라마의 기가막힌 연출과 스토리를 보고 눈물들을 지었지만 막상 광주시민들은 '저만한

스토리 우리집과 건넛집에도 다 있다'고 덤덤해 했다고 합니다.

삿갓도 이 이야기가 공론화 된 다음부터 들은 이야기는, 작고하신 할아버지께서 뭔일인가 하고

구경 나서셨다가 그리 멀지 않은데서 공수대원들이 M16 자동소총에 착검을 하고 시민들 배를

마구 찌르고, 그 착검이 갈비뼈 등에 얽혀서 잘 안빠지면 군홧발로 밟아서 빼고, 그 주변에 피가

낭자하게 마구 튀는 장면이었다 합니다.

그 장면 보신뒤로 절대 밖에 잘 안나가시고 근 1주일을 할머니와 당시 신혼이시던 어무니까지

졸지에 지하실에서 요강끼고 계셨단 이야기는, 그래서 이후 1주일 뒤 나와보니 집집의 지붕마다

저격병들이 다 배치되어 있었다 할 정도였으니 삿갓은 이 이야기들에 치를 떨며 분노하지 않을수가

없는 것입니다.
















 드라마 [모래시계]에 나온것처럼, 우석이 그 끔찍한 장면 본 후유증으로 폭음을 했던 것처럼,

삿갓 할아버지께서도 원래도 주작을 좋아하셨는데 그 뒤로 주작이 더 느셨다는 이야기가 연관성이

꽤 많아 보이는 일이라 사료됩니다. 그탓에 간암으로 떠나시고, 광주의 수많은 이들이 그렇게

힘들었던 나날들을 잊고자 꽤 많은 주류 소비를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은 그 이야기가 십분 알려지고 망월동 묘역도 들어섰고 해마다 5월 18일마다 정치권에서

참여하고 어쩌고 하지만, 아직도 사회 곳곳엔 이 5.18 광주 민주 항쟁과 그 항쟁에 참여한

광주시민들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들이 시도때도 없이 나불대고 있습니다.





그게 젊은 층에서는 이런 것들이고,



https://www.youtube.com/watch?v=qrDeILrDUos&lc=UgxtQgetfg7DUHLHbh54AaABAg.98DEn1jCYEQ98jySxclX9n


https://www.youtube.com/watch?v=JR2cM-VVT4w



https://www.youtube.com/watch?v=uGotplauqEU&lc=z23ahzpzosnotdzslacdp430rcssvdq5fi1q4055iq1w03c010c




 그게 나이 든 것들에선 이런 것들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KkyhVZie-Q4





 여기 영상에 나오는 것들 중 5.18 현장에 있었던 것들은 단 하나도 없지만,

그것에 대한 명확한 사실을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거 사실이냐 캐물으면 사실이라고들 짹짹들 댑니다.

'이러이러한 데서 봤다. 거기 나오면 사실상 사실이다'

'누가 그러는데 이게 사실이라드라. 그정도 사람이 말하면 사실이다'

'목격자가 다 있다'




 그들이 대는 근거라는 건 이런 식입니다. 물론 근거랍시고 대는 것들 중 진짜로 인정받은게

단 하나도 없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5.18 그 당시 상황에 사람 함부로 때려죽이고 짓밟던 것만 야만적인 폭력이 아닙니다.

이런식으로 그때 그 광주시민들을 두번 죽이고 다 빨갱이랍시고 몰아치고 모욕하는 것,

이것도 폭력입니다.

그리고 여기 동영상에 나오는 것들은 [광주 출신]이란 것 하나로, 수구 꼴통세력에게 '봐라~~

광주 출신들도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 앞잡이로 쓰이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이렇게 발광하며 떠들어대고 광주시민들을 더욱 넌더리 나게 합니다.






















 아직도 5.18 민주화 운동이 끝나지 않은 이유,

그간 삿갓이 지겹게도 써온 바이지만,

5월 18일까지나 같이 공감하는 척, 위로해 주는 척 위선들을 떨다가 5월 19일부로 그게 뭐였는지,

광주가 어떠든지 말든지 다들 돌아서 버리는 게 현재의 남한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5.18 유공자 명단을 공개하라고 애먼 소리들을 하지만 공개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그 명단

입수하는 그날로 그분들을 또 어떻게 공격하고 지랄들 할지 모른다는 이유를 대어도 이들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런 이들이 친일명단 인사들이 그간 국가유공자로 군림하며 보훈금 받은

사실에 대해서도 이렇게들 지랄들 하고 물고 늘어졌는지 삿갓은 묻고 싶습니다.

그건 어물쩡히 넘어가는 것들이 꼭 지들 의견에 안맞으면, 대치되면 '빨간색' 입혀다가 병신

만드는 행태가 21세기인 지금도 자행되고 있다는 사실은 참으로 짜증나기 그지없습니다.



















 

 아직도 5.18 민주항쟁에 남한 사회 전체가 빚을 진 이유는 또 있습니다.

당시 전남도청에 마지막까지 남아서 싸운 이들은 전부 체포되거나 사살되었는데, 이때 사살한

상당수 사람들의 시신을 마구 난자하거나 페인트칠까지 하며 훼손하고 암매장한 사실이 드러난게

겨우 몇년전입니다. 국민의 정부때도 많은 반대에 막혀, '전라도 대통령 나왔으니 호남만

우대하고 쳐주는 세월 오겄지'라고 비아냥대는 영남패권 세력에 막혀서 조사를 충분히 하지

못했던 탓에 묻혀져 있던 이야기가 무려 30여년이나 더 지나서 나온 것입니다.

북한에서, 그리고 우리가 그냥저냥 보는 뉴스에서 중동 어디에선가, 아프리카 어디에선가

반군들을 전부 꿇어앉혀놓고 뒤통수에 기관총을 쏴버리고 묻어버렸다, 이런 뉴스 보면 우리는

그저 '저것들 수준이 저렇지'라고 지나가는 소리로 비웃을 것입니다. 실제로 그렇게들 살아왔지요.

허나 그런 똑같은 일이 40년전에 남한에서 일어났었던 것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라는 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이야기를 안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저질렀던 이들은 국가유공자로 보훈금 타먹거나 대접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증언을 물으면 '난 모르는 사실이다'라고 한사코 발뺌하면서 말이지요.

















 제아무리 어떤 흉악범이라 해도, 여의도 광장에 차 몰고 아무나 치어죽였든, 부잣집 아들딸만

골라 납치해서 목을 따고 그들의 재물을 탈취한 흉악범이든 누구든 간에, 국가 공권력이 이들을

사형까지는 시킬 수 있어도 그 시신을 마구 훼손하고 암매장을 함부로 하는, 조선시대에나

할법한 부관참시 정도의 그런 행위들은 자유민주주의 공화정을 근간으로 하는 남한의 헌법 및

형법 그 어디에도 이를 보장하는 조항이 없습니다. 삿갓이 법조인은 아니지만 이건 확실히 압니다.

그런데 이런 짓들을 40년전에 행한 이들은 그 죄질에 비해 처벌을 덜 받거나 아예 받은 바가

없기까지 합니다. 그리고 그때의 그들은 군인으로 복무한 경력으로 연금 받고 국가 유공훈장까지

받고 편히 삽니다. 그 일을 저질렀던 수괴는 훗날 다른 죄목까지 너무 많이 드러나서 백담사도

다녀오고 감옥에도 다녀왔지만, 그를 도왔던 여타의 군바리들은 거의 처벌받지 않거나 발뺌하며

세월을 살아오고 있습니다.



















 아직도 시신을 못찾은 이야기,

그건 임진왜란 시절의 왜놈들이 코와 귀를 베어간 코무덤 귀무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1980년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이란 남한에서 군인들이 사회 질서 확립이란, 계엄치하의 질서확립이란

이유로 민심을 함부로 짓밟고 인권을 유린한 결과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시신 훼손 당한 이들 중 상당수는 영화 [화려한 휴가]에 나온 것처럼 양아치짓 하던

장용대 같은 이도 있을 것이고, 시민군 상황실장이었던 박남선씨처럼 일반 자동차 공업소하던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아무일 없었으면 그들은 그냥 제비 양아치로, 아니면 공업소 정비공으로

살아갔을 이들이었는데 5.18 민주항쟁이 이들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어제까지의 삶이 제아무리 양아치였거나 하루하루 기름때 묻히고 사는 중졸 학력의

정비공이었다 해도, 이웃들이 공권력에 의해 이유없이 두드려 맞고 인권 유린당하는 일에 겁내고

뒤로 물러서지만은 않았습니다. 용감히 나서서 따지고, 총탄이 빗발치는 와중에서도 서로를 위하며

부당한 공권력과 싸웠습니다.

그런 이들이 지금까지도 무시받고 천대받고 빨갱이라 욕먹는 일에 고학력자들이, 영남패권의

삽살개가 되어서 그들을 모욕하는 현실,

여러분은 어찌보십니까?

그리고 그들 중 상당수의 전사자들은 시신마저도 못찾아서 유가족들에게 시신마저도 인도되지

못한 이 현실은 21세기의 남한이 얼마나 가치판단이 아직도 얼그러져 있는지, 얼마나 거대한

이데올로기의 환자들에 의한 그릇된 정치가 짓누르고 있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5.18 민주항쟁에 나선 시민군의 누군가는 21세기까지도 가끔 뉴스에 나오는, 모자와 마스크 쓰고

검찰청에 잡혀가는 흉악범 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

이게 남한의 현주소 입니다.





















 이제라도 이런걸 빨리 바로잡아야,

이런 정의를 좀 더 확연히 알리고 사람들에게 이게 잘못되었었노라는 것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그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은 일이고, 가치판단을 확고히 해주어야 후대에 덜 부끄러운 인생선배들이

될 길일 것입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목록 글쓰기 답변 추천
Total 13,107건
순서 제목 이름 날짜 조회수 추천
  DJ에게 배워라, 2020년 1월 23일 출판 임채완 20-01-16 341 11
  게시판 동영상 올리는 방법입니다. 방병문 14-03-14 16032 125
13467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9) 물삿갓 20-05-24 15 0
13466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8) 물삿갓 20-05-23 9 0
13464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7) 물삿갓 20-05-21 21 3
13463   5.1∼20 전년비 수출 20.3% 감소, 수입 16.9% 감소, 관세청 [1] 임채완 20-05-21 49 3
13462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6) 물삿갓 20-05-19 31 3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5) 물삿갓 20-05-17 24 3
13460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4) 물삿갓 20-05-14 23 3
13459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3) 물삿갓 20-05-12 34 4
13458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2) 물삿갓 20-05-10 30 1
13457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1) 물삿갓 20-05-08 27 1
13456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10) 물삿갓 20-05-04 48 1
13455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9) 물삿갓 20-05-03 38 1
13454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8) 물삿갓 20-05-01 37 1
13453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7) 물삿갓 20-04-29 41 2
13452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6) 물삿갓 20-04-27 37 2
13451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5) [1] 물삿갓 20-04-26 79 2
13450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4) 물삿갓 20-04-24 48 1
13449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3) 물삿갓 20-04-20 50 1
13448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2) 물삿갓 20-04-18 65 1
13447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 물삿갓 20-04-17 71 0
13446   아야~ 깔끔히 다 털려부렀냐? 물삿갓 20-04-15 64 0
13445   최광웅, 당신도 되도않는 소리 그만 좀 하고 입 다물어라 물삿갓 20-04-14 50 0
13444   광주 서구 갑 밑옹당 후보여, 광주를 기업형 도시를 만든다고? 물삿갓 20-04-11 56 0
13443   서울의 소리 짝퉁 강남의 소리, 남곽 희준 공순실, 너그들도 닥쳐라 물삿갓 20-04-10 47 1
13442   두부대가리 영감, 드디어 3루타 하나 쳐부렀구마잉~~^^ 물삿갓 20-04-09 53 0
13441   김대호 소장, 딱 당신 수준으로 행동했네! [7] 물삿갓 20-04-06 125 1
  글쓰기
  
1 [2][3][4][5][6][7][8][9][10]...[다음][맨끝]
경제학강좌 경제코멘트  
동영상강좌
경제 은행 보험 증권 부동산 세무
연구소소개 강연요청  
컨설팅
삶의여유 생활문화 인문철학
우리나라 축구팬이… 

긍정과 부정의 생명… 

페이스북이 사람들의 글을 통해 감정도 전파된다는 사실을 논문…

도서추천
책1
책2
열국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