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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한마디
 
  아야~ 다음은 뭣이다냐?(21) 2020-06-03 22:17:58  
  작성자: 물삿갓  (117.♡.24.238)조회 : 40  추천 : 3    







 http://www.inews24.com/view/1269850





 http://v.media.daum.net/v/20200603050009075?f=o





 국가의 저력이란게 뭘까요?

그 나라의 현재 보유한 부가가치 + 향후 발전 가능성이 아닐까요?






 태평양에 '나우루'라는 섬나라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몰디브나 괌 정도밖에 안되는, 작은 섬나라 중 하나입니다.

호주 위에 있는 적도 인근의 수많은 섬나라 중 하나에 불과한 이 나우루가 한때는

1인당 GDP가 3만불에서 최고 5만불까지 찍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1980년대 현재 나우루 1인당 GDP가 5만불 정도 찍을 적, 미국 1인당 GDP가 14000불

정도 되었을 정도였습니다.












 허나 그랬던 나우루가 현재까지 잘살고 있지는 않습니다.

나우루가 급격히 잘살았던 이유는 무엇이고, 또 급격히 또 쭈그러들어 이젠 경제 부국으로서의

존재감도 없어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나라 토양에 아주 많았던 인광석이라는 광물은 그 부가가치가 실로 엄청났습니다.

같은 무게에 석유보다 몇배가 비쌀 정도로 잘 팔려나갔던 이 광물은 나우루에 실로 돈벼락을

선사해줄 정도였습니다. 13000여명 되었던 인구에게 나우루 국가는 국민 전원에게 공평히

나눠준 덕에 일부 산유국에서 일어나는 그런 불평등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합니다.

문제는 이렇게 느닷없는 돈벼락을 맞은 통에, 국민 전원이 완전히 게으른 매너리즘에 빠져버려

아예 일 안하고 놀고먹는 짓거리만 일삼는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농업과 어업으로 먹고 살다가 느닷없는 돈벼락을 맞으면서, 걷거나 소 타고 가던 동네길을

최고급 페라리라 롤스로이스 자동차로 다니거나, 이웃나라 호주나 뉴질랜드까지 자가용

경비행기로 오고가며 쇼핑했을 정도로 국민 전원이 이렇게 소위 '돈지랄'을 했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돈지랄을 하면서, 정작 그들이 누리는 그 경제적 가치에 대해 관리를 할 줄

모르는 채로 돈지랄을 하면서 돈벼락 맞기 이전보다 더 비참한 최빈국으로 추락을 불과 10여년

내에 맞고 말았습니다.

어느 정도였냐면, 자동차 바퀴에 펑크가 나도 이를 수리하기가 귀찮아 내버려두고 새로 다른

차를 사올 정도였다 하니 이들이 얼마나 심각한 짓을 해왔는지 알 수 있겠지요.

이제는 그나마 남아있는 인광석도 호주에게 채굴권을 넘기고, 너무 파내버린 나머지 언제 어떻게

섬이 바닷물 속으로 잠길지 모르는 상황이라 합니다.




















 급격히 벌어들인 뭔가가 무서운 이유가 바로 이런 사례입니다.

실로 운이 좋아서 잘 벌어들였다 해도, 그 기반이 약하거나 관리를 할줄 모르면 저렇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제라는 것에는 '성장'만 논할 수가 없습니다. '성장' 만큼 또다른 중요한 과제는 바로

'기조 관리'입니다.

물론 위에서 사례로 들어드린 나우루라는 나라가 이걸 제아무리 잘했다 해도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라는 한계는 쉬이 극복하기 어려웠겠으나, 그들이 급격히 벌어들인 재력을 조금만 현명히 썼더라면

자신들이 가진 그 자원을 마구잡이로 꺼내쓰지 않고, 조금 더 현명한 경제발전을 일궈나가서

현재의 모습처럼 최빈국으로 전락하는 결과는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많은 이들이 [좌파정권 들어서면 경제가 문제]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 논조로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마침내 이기자 '나라도 어려운데 더 난리났네'

라는 장탄식이 꽤 여기저기에서 나왔고, 2002년 노무현 전 대통령이 승리했을적에도 '이제

아주 좌파 세상됐군'이라고들 떠들어댔고, 마찬가지로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승리했을때도

'또 좌파 세상 왔다'라는 불만들이 쏟아졌다 합니다. 그들이 그리 떠드는 근거에는

'좌파=북한'이란 단순 공식 말고는 없기에, 그들이 어떤 정책을 내놓고 펼치든 간에 그 결과는

북한이나 베네수엘라 비스무레한 경제적 파멸로 치달을 거라 그리 열심히 떠들지요.

















 베네수엘라 경제가 망하면서 베네수엘라에서 건너온 이들을 많이 접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때 나우루 만큼은 아니어도 1970년대 경에는 사우디 보다 더 석유를 많이 팔아서 해변도로등을

꽤 멋지게 짓기도 했었던, 그래서 장장 몇천 km에 달하는 북부 해안관광단지를 개발하기도

했다 합니다. 그 길이를 따져보면 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된 동해고속도로의 강릉~동해 구간의

25배에 달하는 길이쯤 된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당연히 미국 등에서도 휴가철에, 특히 미국이

겨울일때 남미는 여름이므로 이런 장점을 끼고 미국과 유럽등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놀러오기도

했을만큼 번영했었다지요.

그런 나라가 국가의 경제 관리가 엉망진창으로 진행되어 국민 개개인의 계좌에서도 별별 이유를

다 갖다 붙여서 세금 등의 명목으로 차압을 해버리는 등의 일이 잦아지자 결국 국민들은 나라를

떠나거나 절망에 빠져 과격시위에 합류합니다.

세계 각지의 공산주의자들, 아니면 공산주의를 경험해봤던 나라의 사람들에게 이 관련 이야기들을

물어봤습니다.

이게 정말 공산주의, 좌파의 사상에서 출발해서 생긴 문제가 맞냐고 말이지요.

1990년대 초 공산주의 국가들이 대다수 자본주의로 돌아선 이래로 공산주의 한계들을 많이

알고있는데다, 중국 같은 나라마저도 국가 전체적으로는 사회주의지만 사실상 개개인에겐

사유재산등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공산주의로 보기 어려운 부분이 크기에

이 질문을 받은 이들 모두는 현재 베네수엘라의 직면한 문제는 [공산주의]가 이유는 아니라고들

이야기합니다. 공산주의가 문제가 아니라, 시장 흐름 자체를 모르고 무식하게 덤빈 [국수주의]가

문제가 된 근본 원인이라는 것입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석유회사들이 자국 유전에서 석유 캐는 것을 모조리 원천차단시키고

유전을 자국화 시킨 정도의 짓거리를 저지르려면 베네수엘라 자국의 석유회사가 그만큼 괜찮아야

별 문제가 없을텐데, 베네수엘라 자국에는 그만한 기술력이나 자본력을 보유한 석유회사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베네수엘라에서 수출한 석유가 통상 미국 동남부쪽 루이지애나 등의 정유

시설로 들어가서 해당 지역 정유시설을 돌아가게 하는 원동력이었는데, 문제는 미국 내에서

셰일가스 채굴 기술 개발이 되면서 이렇게 베네수엘라에서 돈들여서 석유 사오고 골치 썩힐

이유가 없어지면서 자연히 베네수엘라에 대하여 '니들이 국유화 하려면 알아서들 해라'라고

코웃음들 쳐버리고 거래를 사실상 중단해버리니, 베네수엘라는 수출길이 막혀 손빨아야 하는

처지에 내몰립니다. 국유화를 시켜도 석유값이 오르는 상황에서 했더라면, 오일 파동 나는 순간에

저질렀더라면 그 우위를 좀 누려볼수는 있었겠지요(그래봐야 나중에 또 갖은 수단으로 보복당했

겠지만). 허나 가뜩이나 베네수엘라산 석유가 황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정유할때 탈황 과정을

꽤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라서 시장에서 큰 매력도 없는 판국에, 그걸 국유화 한다고

미국의 역린을 건드린 참에 셰일가스까지 나왔으니 미국에서 미쳤다고 베네수엘라 석유를

구입할까요?

이상의 상황에선 공산주의와 관련있는 이야기는 단 한건도 없습니다.

이 일을 저질러온 문제 주동자였던 우고 차베스 역시 '자국 우선주의'는 아주 많이 이야기

했는지 몰라도 공산주의 관련한 이야기는 떠든적이 거의 없다시피 한 것으로 압니다.

한마디로 뭐 하나 제대로 모르는 극우 수구 꼴통들이나 어정쩡한 유투버들이, '공산주의=북한

=미국 및 한국의 적'이란 공식만 들입다 우겨넣어서 '미국에게 대들면 그것은 사실상 자본주의에

반대하는 것이니 공산주의'라는, 한마디로 중학생도 저지르지 않을 논리적 오류를 범하며

도매금 치우는, 상당히 웃기기 그지없는 꼬라지 밖에는 안된다는 것이지요.





















 이런때에, 이렇게 각국들이 코로나19 문제로도 복잡하게 돌아가는 이런 시절에,

남한은 무려 100척의 LNG선 수주 계약을 따내고, 해저 케이블에서도 그 경쟁력을 나날이

높이고 있습니다.

100척이나 따내어 7년간 조선소들이 먹고 살 일감 따낸것도 쾌거지만, 이게 카타르에게

따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구요?

카타르는 이란과 대륙붕이 붙어있는 나라입니다.

카타르가 큰 나라는 아니지만, 중동 내에서 보유 자원이 작은 나라도 아닙니다.

이웃나라 UAE에 비해서도 보유자원이 적은 나라가 결코 아닙니다.

다만 이웃나라 UAE는 자국민이 100만이 넘어서 자국민으로도 그 나라 국방 치안 병력등이

다 소화가 되는데 반해, 카타르는 20만밖에 되질 않아 병력 중 상당수는 용병까지 써야 할

정도로 기반이 취약합니다.

삿갓이 중동있을 적 우크라이나에서 복싱 랭킹 3위하던 선수가 카타르에서 용병으로 뛰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복싱 3위로 사는 것보다 카타르에서

용병으로 먹고 사는게 돈이 더 된다는 방증이겠지요.

아무튼 이런 이유로 자체 국방력도 취약한데, 대륙붕을 같이 쓰고 있는 나라가 이란이다 보니

보통 말썽이 많은게 아닙니다.

무슨 이야기나면, 이란이 지금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북한과 함께 미국에 대드는 나라 중

하나인데, 카타르가 이걸 불편해 하거나 반대하는 소리라도 낼라치면 이란은 자국 석유 시추시설 중

카타르에 인접한 시설들에 불을 지를 수도 있습니다.

이란이야 거기 말고도 딴데도 석유가 많이 묻혀 있어 그정도 잃어도 큰 문제가 없다지만, 카타르는

작은 주제에 그것을 잃으면 사실상 모든 걸 잃는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란이 미국에게 별 말 안되는 소리 지껄이며 대들어도, 이걸 문제삼지도 못하고

'뭐 어느정도는 일리가 있는 말일수도 있는..'식으로, 어정쩡히 동조도 아니고 반대도 아닌

식으로 이란 심기를 건드리지 못하고 속만 끓이며 자신들의 의견 표출을 전혀 못하는 것입니다.

이래서 미국과 이란이 서로 비난을 키우면, 카타르는 울며 겨자먹기로 이란 측에 어정쩡히

붙어 사우디와 UAE등 다른 중동 나라들에게 이란의 삽살개라고 욕을 오지게 먹고 왕따로

남는 것입니다.

4년여전 실제로 이런 이유로 UAE와 사우디 등이 카타르와 단교하면서 해당 국가에 살던 카타르

인들이 모두 쫓겨나고, 그들에게 그 어떤 운송수단도 허용되지 않아서 그 뜨거운 사막길을

모두 걸어서 이동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사람이야 길 걸으며 식수 등을 지원받아 이동한다 해도 그들이 끌고가는 낙타 등은 한계가 있어서

그들이 데리고 간 낙타 대부분이 폭염에 쓰러져 죽는 일 등을 보며 참 안타까웠지요.




















 이런 이유로, 그간 이란이 미국과 서로 벽 세우느라 미국의 삽살개인 남한과, 이란의 삽살개인

카타르 간에도 불편한 감정이 많았던 게 사실입니다.

더구나 카타르와 단교한 UAE에 최근 10여년간 남한이 원전 건설 및 기술이전을 포함한 국방력

지원도 엄청나게 해주어 각종 야포 및 전차 등의 무기 지원까지 많이 이뤄진 탓에 카타르가

남한에게 느낄법한 괴리감은 상당했을 수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이만한 계약건이 터졌다는 건 현재 남한의 각 경제구성원들이 시장 진입을 위한

각고의 노력과 정보분석등이 보통이 아니었음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해저 케이블 기사도 마찬가지인 것이,

남한이 이전까지 쉽게 도전하지 못했던 분야에 이렇게 도전하며 시장진입을 넘어 석권까지

도전하는 것은 실로 단순히 평가할 수 없는 고무적인 일일 수 있는 것입니다.

현 정부가 과연 [좌파적]이고 [친공산주의 성향]이라서 이런 대단한 일이 난 것일까요?










 경제 최일선에서 싸우는 이들에게 격려박수는 못쳐줄 망정

그들이 일궈낸 성과도 제대로 평가안해주고 무조건 [좌파]라서, [친중] [친북]

이라서 싫다고만 까내리는 것들은 어디서들 왔을까요?

혹시 그들이 게을러진 나우루에서 흘러든 이들은 아닐까요?

남곽이나 지역평등 시민단체장 두부대가리 늙은이등이 혹시 나우루에서 흘러든 이들이

못되는지 아시는 분은 여기 제보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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