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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글]“누운 부추는 벨 수 없다” 中 ‘5포 세대’ 저항에 당국 화들짝 2021-06-06 05:32:22  
  작성자: 물삿갓  (201.♡.234.183)조회 : 9  추천 : 0    




 “집 사지 말고, 차 사지 말고, 결혼하지 말고, 아이 낳지 않고, 소비하지 말자. 최저 생존 기준만 유지해, 타인의 돈벌이를 위한 기계나 착취당하는 노예가 되기를 거부한다.”

집·차·결혼·출산·소비 거부 현실 불만 토로
“꿇기 싫고 설 수 없어 누울 수 밖에” 구호
살기 힘든 데 셋째 정책에 “드러눕자” 폭발
당국 검열·삭제 돌입, 관영 매체는 당평 성토

 
올해 들어 중국 최고의 유행어가 된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뜻의 ‘당평(躺平, 누울 당, 평평할 평, 중국식 발음은 탕핑)’ 선언이다. 중국판 네이버 지식인 격인 지호논단(知乎論壇)이 내린 정의다. 한국의 ‘5포 세대(취업·결혼·연애·출산·내집 마련 포기)’ 현상을 방불케 하는 중국식 5포 세대다. 치솟는 집값과 과열 교육, 취업난에 시달리는 MZ세대(90년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2000년대생 Z세대를 합친 신조어)의 애환은 국경을 가리지 않는다.
 “드러누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뜻의 ‘당평(躺平, 누울 당, 평평할 평, 중국식 발음은 탕핑)’ 운동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됐다. [웨이보 캡처]
“드러누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 평평하게 드러누워 살자는 뜻의 ‘당평(躺平, 누울 당, 평평할 평, 중국식 발음은 탕핑)’ 운동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됐다. [웨이보 캡처]

당평 현상을 외신은 강압적인 공산당 일당통치에 맞서는 중국 MZ세대 특유의 소극적 저항으로 주목한다. “드러누운 부추는 베기 어렵다”는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은 당평 운동의 상징이 됐다. 중국에서 부추는 주식시장의 개미투자자를 비유하는 말이다. 작전주에 개미투자자가 돈을 넣으면 기관이 부추 자르듯 수익을 다 가져간다는 뜻이다. 여기에 공산당 상징인 망치와 낫이 부추를 자르는 도구라는 데 착안해 저항의 단어가 됐다. 하지만 부추는 베어도 베어도 금방 또 자라나는 생명력이 끈질긴 식물이다. 이에 당평주의 젊은이들은 온라인 공간에서 “무릎 꿇기 싫고, 일어설 수 없으니 드러누울 뿐”이라는 말을 공유하고 있다.  문화대혁명 시기 홍위병의 구호였던 “저항에는 정당한 도리가 있다”는 조반유리(造反有理)를 빗대 “당평유리(躺平有理)”라는 말도 나왔다.
지난 4월 17일 중국 웨이보에 게시된 ″당평(드러눕기)이 곧 정의다″라고 주장한 게시물. 중국 MZ세대의 비폭력·비협조 운동을 촉발했다. 지난달 말 셋째 허용 정책과 맞물리며 누적된 불만과 한 데 폭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웨이보 캡처]
지난 4월 17일 중국 웨이보에 게시된 ″당평(드러눕기)이 곧 정의다″라고 주장한 게시물. 중국 MZ세대의 비폭력·비협조 운동을 촉발했다. 지난달 말 셋째 허용 정책과 맞물리며 누적된 불만과 한 데 폭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웨이보 캡처]

“드러눕자. 무릎 꿇기 싫고, 일어설 수 없으니 드러누울 뿐”이라고 적힌 최근 중국 인터넷에 등장한 구호. [웨이보 캡처]
“드러눕자. 무릎 꿇기 싫고, 일어설 수 없으니 드러누울 뿐”이라고 적힌 최근 중국 인터넷에 등장한 구호. [웨이보 캡처]

중국 특유의 비폭력·비협조 사회운동으로 평가받는 당평운동은 지난 4월 한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당평이 바로 정의다”라는 짤막한 글로 시작됐다.
 
“2년 넘게 일자리가 없다”
‘호기심 많은 여행가’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2년 넘게 일자리가 없다. 그냥 놀았다. 어디가 잘못됐는지 알 수 없다. 압력은 서로를 비교하려는 선배의 전통 관념에서 나왔다”며 “나는 (알렉산더 대왕에게 바라는 것 없으니 그저 햇볕만 가리지 말라고 대답한) 그리스 철학자 디오게네스처럼 햇볕 쬐고 잘 수 있는 잠자리면 충분하다.(중략) 지금까지 이 땅에 진실로 사람을 주체로 하는 사조가 존재한 적이 없다면, 내가 스스로 만들 수 있겠다. 당평은 나의 지적 운동이다. 당평만이 인간을 만물의 척도로 만들어준다”는 글을 침대에 누운 사진과 함께 올렸다. 이 글은 곧 당평 선언문으로 불리며 퍼졌고, 당평소조, 당평학 등 각자의 당평 노하우를 나누는 각종 토론방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심지어 “석 달 일을 안 하니 공산당도 없어졌네”라는 밈까지 등장했다. 결국 일반 국민의 피땀으로 존재하는 당국에 대한 저항의 의미다.

“석 달 일을 안 하니 공산당도 없어졌네, 반 년 놀았더니 새로운 중국이 환영한다”고 쓰인 중국 SNS의 밈. 체제에 대한 반항 의식을 담았다. [웨이보 캡처]
“석 달 일을 안 하니 공산당도 없어졌네, 반 년 놀았더니 새로운 중국이 환영한다”고 쓰인 중국 SNS의 밈. 체제에 대한 반항 의식을 담았다. [웨이보 캡처]

당평 운동은 지난 5월 31일 중국 최고 권력기구인 중앙정치국이 셋째 출산 허용 정책을 발표하자 불에 기름을 부은 듯 폭발했다. 젊은 네티즌들은 “한 자녀는 정말 행복하네, 위로 노인 네 명, 아래로는 아이 세 명을 부양할 수 있으니” “먼저 의료·취업·주택·교육·양로 문제부터 해결하고 셋째를 말하면 좋겠다” “먼저 기본적인 육아 복지, 출산 여성이 직장서 당하는 불공정 문제부터 해결한 뒤에 아이를 낳으라고 권하라”며 성토했다.
지난 5월 31일 중국 당국이 셋째 낳기 허용 정책을 발표하자 관영 신화사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반대 답안이 일방적으로 쇄도하자 곧 해당 조사를 삭제했다. [웨이보 캡처]
지난 5월 31일 중국 당국이 셋째 낳기 허용 정책을 발표하자 관영 신화사가 관련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하지만 반대 답안이 일방적으로 쇄도하자 곧 해당 조사를 삭제했다. [웨이보 캡처]

세 자녀 정책 발표 당일 관영 신화사는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셋째 허용 정책에 대한 여론을 묻는 사지선다형 설문 조사를 올렸다. 순식간에 1만4000명의 응답자 중 1만3000명이 “전혀 생각 없다”고 대답했다. “지체할 수 없다” “이미 날을 잡았다” “망설이는 중”이라는 나머지 응답자는 모두 합쳐 1200여명에 불과했다. 신화사는 곧 설문 조사를 취소했다.
 
해시태그 당평 금지어 지정
1989년 6월 4일 천안문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 32주년과 7월 1일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불복종 운동의 징후가 보이자 중국 당국은 긴급 대응에 나섰다. 우선 SNS 검색어인 해시태그 #당평#을 금지어로 지정했다. 원 게시물은 삭제했다. 당평 토론방은 폐쇄했다. 부추 베기가 시작된 셈이다.
 
관영 매체도 나섰다. 남방일보는 지난달 20일 “당평은 수치, 정의는 어디 갔나”라는 칼럼을 싣고 당평 현상을 강하게 성토했다. “분투는 청춘의 가장 아름다운 색채다. 압력에 직면해 드러눕기를 선택하는 것은 정의롭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독이 든 스프는 어떤 가치도 없다. 대부분의 젊은이는 여전히 앞으로 나아가며 용감하게 꿈을 추구하리라 믿는다”고 분위기 쇄신을 노렸다.
 
관영 환구시보도 빠지지 않았다. 2일 “외국 청년이 말하는 ‘저욕망’과 분투”라는 전면 기획기사를 실었다. 해외 특파원을 총동원해 영국의 니트족, 일본의 저욕망사회 현상, 독일의 집단 불안의식인 ‘저먼앙스트’ 등을 소개했다. 중국의 당평 운동을 세계 보편적인 현상으로 물타기 하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출처: 중앙일보] “누운 부추는 벨 수 없다” 中 ‘5포 세대’ 저항에 당국 화들짝



https://news.joins.com/article/2407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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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나라와 뙤놈들과 남한에서 비슷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것에 대해 기성세대는 이렇다할 대답을 신세대에게 보여준 적이 없습니다.

무슨 이야기만 나오면 '우리때는 니들보다 힘들었어' 이야기만 나옵니다






 그렇게 이야기 하는 분들,

당장 20년만 젊어지면 저 생존 경쟁에서 과연 우위를 점할 수 있으리라 보는지요?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서울 웬만한 집값이 1~2억 언저리로 30평형 남짓일때, 평균

급여 200~300 남짓이면 10년 모아서 내집 마련이란게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허나 이제는 그때와 비교가 안될만큼 수도권으로 몰리다시피 여기저기 신도시들이 개발

되었는데도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서울 집값이 요동을 하면 나머지 집값들이 따라서

오릅니다.

이것에 대해 심각하게 이야기 하는 이가 현재까지 별로 없습니다.

아니 문제 인식들은 어느정도 하는데, 이렇다할 해결책이 안나옵니다.













 경제 성장에 따라 자연히 오른것이니 어쩔수 없는 거 아니냐고요?

과연 그럴까요? 저렇게 자신 혼자 토끼굴 파고 사는, 왜나라의 히키코모리나

뙤놈들의 누운 당평 세대나 남한의 욜로족 등이 지배하는 사회가 과연 활력이 있을까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뢰받지 못하고 활력 잃은 사회는 점차 누구에겐가 밀려나거나 도태될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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